일상 소비템 후기

향에 진심... 향수 룸스프레이 로에 화이트셔츠 추천

뫄뫄와 고양이 2025. 7. 9. 15:12

“룸스프레이 하나 고르는데 왜 이렇게 진심이었을까... 후각이 예민한 나, 결국 이것만 남겼다.”

 

룸스프레이를 사게 된 연유는..

집에 고양이가 있다.

방향제도 아무거나 쓸 수 없어서 비누만들때 쓰는 천연오일 직접 구매 + 맥주효소 디퓨저베이스 섞어서 만들어 씀.

이조차도 손님 올 때만 리필해둔다.

전에 글에도 썼지만

건조기도 방향시트 안넣고 양모볼에 천연오일 뿌려서 돌린다.

묘하게 향을 자꾸 따진다.

 

그중에 금묘 구역인 남편의 드레스룸.

방향제 + 페브리즈였는데 마침 페브리즈가 거의 다 떨어져갔다.

근데 페브리즈도 아토피에 안좋다는 얘기를 들음... (팔랑귀)

 

검색하다가 조금 더 성분이 좋은 방향제, 룸스프레이로 방향을 틀었다.

 

이번에 사본 룸스프레이는  "로에 LOE"라는 브랜드다.

제일 유명한 향은 화이트 셔츠.

BTS 지민과 정국이 썼다고 하더라는데...

 

여튼 그걸 믿을 수 없으니 배송비 3천원, 시향지값 1천원.

총 4천원인가 주고 시향 테스트 종이를 시켰다.

 

 

 

저렇게 향 하나씩 포장이 되어서 온다.

앉아서 하나 맡고 하나 맡고.

8개쯤 되니 코가 잠시 먹먹해서 쉬고 다시 시작...

 

....

 

네. 결국 화이트 셔츠입니다. (내돈 사처넌...)

하쉬 그린도 좋았지만 룸스프레이라서 화이트셔츠...

사실 겨울이었으면 레이지 바닐라도 좋아보였으나 땡볕 가득한 여름이기에

겨울에 사자.

했는데....

 

룸 스프레이는 어차피 향이 몇 개 없음!!!!

뭐하러 여러개 보았나...

 

 

 

 

100ml에 27,000원 홈페이지 정가.

여기저기서 파는 방향제, 향수들이 짭퉁이 워낙 많아서

가격 차이 별로 안나면 앤간하면 공홈에서 사려고 하는 편이다.

 

옷에 칙칙 뿌리면 은은하게 향이 남아있어서 너무 좋다.

향수는 아닌데 섬유유연제도 아닌 그 애매한 중간.

 

향이 좋아서 차에도 뿌려보았으나 순식간에 사라짐.

차량용 방향제를 그래서 따로 또 찾아보다가.

꽂힌 다음 향은..

다니엘 트루스 밤쉘.

(여기 향은 진짜 진짜로 밤쉘 밖에 볼게 없...)

 

여튼..

적당한 가격에 적당히 좋은 성분으로 마음 편하게 쓰기에 좋다.

깔끔하고 깨끗한 비누향? 에 가깝다.

베이에서 달달한게 빠진 느낌.

더 좋은 향을 못 찾으면 룸스프레이로는 다음에도 또 구매할 것 같다.